SK증권이 삼성생명을 꺾고 엔케이텔레콤배 97-98농구대잔치 우승문턱에 성큼 다가섰다.SK증권은 29일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결승리그 1차전에서 연장끝에 유영주(13점5어시스트), 정선민(21점)의 활약으로 아시아최고의 센터 정은순(21점 11리바운드)이 버틴 지난 해챔피언 삼성생명을 73대68로 눌렀다.
이로써 SK증권은 3전 2선승제로 우승을 가리는 결승리그에서 먼저 1승을 확보,남은 두 게임중 1경기만 이겨도 정상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이어 벌어진 남자부 준결승리그에서는 경희대가 윤영필이 26점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장악, 리바운드싸움에서 밀린 한양대에 76대69로 승리해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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