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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지원 양극화, 대구 경쟁치열, 경북 미달속출

98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 대구 소재 대학은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나 대구인근 경북지역 전문대는 경쟁률이 크게 낮아져 정원미달현상이 속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구지역 전문대 원서 접수 결과 지난달 31일 원서를 마감한 대구공전이 1천9백60명 모집에 9천1백40명이 지원, 평균 4.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대구보전은 6.03대1, 영진전문은 6.73대1, 계명전문은 6.0대1, 대구산전(A군)은5.3대1을 기록하는등 5~6대1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대구인근 경북 소재 전문대는 경쟁률이 3대1이하가 될 것으로 보여 정원미달이 예상되고 있다.

2일 원서를 마감하는 경동전문대는 1일 현재 1천7백20명 정원에 1천61명만이 지원,간호과를 제외한 전학과가 미달상태다.

또 대경전문대(2일 마감)도 1일 현재 1.3대1을 기록하고 있으며 포항선린전문대도2.0대1을 기록했다. 4일 원서를 마감하는 동국전문대도 예년에 비해 경쟁률이 크게떨어져 정원미달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따라 경북지역 전문대들이 이달 하순 대규모 추가모집에 나서게될 전망이다.〈鄭昌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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