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T연합정신 위배
○…국민회의경북도지부는 4일 자민련이 문경-예천보궐및 의성재선거의 공천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를 강하게 비판.
국민회의 경북위원장들은 이날 도지부에서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자민련이 두곳 모두를 독식하면 DJP연합정신을 위배하는 것"이라며 "후보공천이나 선거과정에서도 양당협의가 이뤄져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격앙된 분위기.
한 관계자는 "의성은 JP측근인 김상윤씨가 버티고 있어 양보할수 있을지 모르지만 문경-예천은쉽지 않을 것"이라며 "중앙당차원에서 문경-예천보선에 대비, 황병호위원장을 비롯해 김주일요코하마총영사, 박영서의원보좌관등 몇몇 인사와 접촉중"이라고 귀띔.
국민회의 - 격주로 위원장 모임
○…국민회의시지부는 4일 지구당위원장회의를 갖고 6월 지방선거에 대비, 격주로 위원장모임을갖고 본격적인 후보물색작업에 나서기로 결정.
시지부에서 위원장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들은 "집권당의 위상을 찾기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
市의회 IMF극복방안 속출
○…4일오후 개회된 대구시의회에서는 IMF시대를 이기기위한 집행부와 시의회, 대구시민의 노력을 촉구하는 방안들이 속출.
백명희(白明姬·한나라당 비례)의원은 4분자유발언을 통해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의분리수거를 통해 양축농가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백의원은 먼저대단위 아파트단지부터 공동분리용기를 설치해 쓰레기 양을 줄이고 환경오염도 방지하며 양축농가에서 사료로 재활용할수 있도록 대책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또 최백영(崔栢永·서구)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시민의 도움으로 성장한 ㄷ은행이 명예퇴직자들에게 수억원의 위로금을 지급하고 임직원들에게 싼 이자로 금융지원을 해주고 있어도 시금고를 이용하는 대구시가 방관만 하고있다"고 꾸짖고 시민을 대표한 시의회가 조정자역할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최의원은 "시의회에서 경제살리기 특위등의 전담반을 구성해 시민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말하고민주시민의식개혁을 의회가 주도하자고 제안했다.
김복규 前의성군수 자민련行
○…6월지방선거에서 의성군수출마를 준비중인 김복규(金福圭)전의성군수가 최근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자민련측과 접촉을 계속하며 다음주중 입당여부와 진로를 최종결정할 계획이어서 관심.김전군수는 4일 "지난달 23일 탈당서를 우편으로 의성지구당 우명규(禹命奎)위원장에 제출했다"며"무소속이었던 정해걸(丁海杰)현군수가 지난해 한나라당에 입당, 내가 있을 명분이 없어졌다"며탈당배경을 설명.
김전군수는 최근 김상윤 자민련의성지구당직대와 도지부당직자등을 만나 진로에 대한 협의가 있었음을 밝히고는 "오는17일 열리는 지구당개편대회전에 당과 나의 최종결정이 나올 것"이라며 자민련행을 기정사실화.
지난95년 군수선거에서 민자당후보로 나선 김전군수는 무소속의 정현군수에 2백74표차로 패배했으며 탈당전까지 한나라당 의성지구당의 고문을 맡아 지역의 기업체에 근무해왔었다.
한나라당 '의성' 후보 여론조사
○…3월 의성재선거를 앞두고 출마후보자를 공개모집중인 한나라당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도지부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1천여명의 지역민들을 상대로 재선거출마후보들에 대한 조사결과우명규(禹命奎)현위원장과 정창화(鄭昌和)중앙당연수원장이 각각 한차례씩 1·2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는 것.
그러나 이들 두후보의 1위조사결과는 허용오차범위내에서 선두자리를 다툰 것으로 나타나 공천을둘러싸고 중앙당의 심사결과에 관심이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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