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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조기 구조조정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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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와 자민련의 8인공동협의회는 6일 고용조정(정리해고) 등 노사정간 주요 쟁점들이 이날타결된 데 맞춰 대기업 구조조정을 조기에 이끌어 낸다는 데 의견을 모은뒤 비상경제대책위와의협의를 거쳐 이같은 뜻을 재벌쪽에 비공식 전달키로 했다.

8인협의회는 이날 오전 국회 자민련 원내총무실에서 회의를 갖고 한나라당의 반대로 추경예산안의 회기내 처리가 불투명하다는 판단아래 양당 원내총무를 통해 야당과 계속 협상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치구조 개혁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도 논의, 16인 공동정치구조개혁위 산하에 선거개혁소위·정당개혁소위·국회개혁소위 등 3개 소위를 설치, 선거제도 개편·지방의원 정수조정·의원세비 삭감 등에 대한 단일안을 내달중 마련키로 했다.

한편 비상경제대책위는 6일 노사정위가 극적인 대타협을 이뤄냄에 따라최대 쟁점인 고용조정(정리해고)제의 즉각 시행에 따른 실업고용안정대책비 재원 마련에 착수했다.

비대위는 특히 이날 노사정위가 실업·고용안정대책 재원을 5조원으로 확충키로 합의함에 따라최근 재경원측과 협의해 책정해놓은 추경예산의 고용안정대책기금 4조5천억원보다 5천억원의 추가재원이 필요해진 점을 감안, 추가재원 확보를 위한 실무작업을 벌였다.

김용환(金龍煥)비대위대표 등 비대위원들은 이날낮 국회에서 열린 김대중(金大中)대통령당선자와30대그룹 대표들간 오찬간담회에 참석한뒤 비공식 접촉을 갖고 추가재원 확보방안을 논의, 무기명장기채 발행과 세계은행(IBRD), 아시아개발은행(ADB) 차관을 통해 추가재원을 확보하는 쪽으로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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