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겪는 적조피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획기적인 장치가 국립수산진흥원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14일 수진원 적조연구부는 유해성 적조발생에 따른 양식어장의 피해를 막고 적조생물이 양식장에유입될 경우 자동적으로 경보음이 울려 해수유입이 차단될 수 있는 '적조자동경보 및 해수유입자동차단장치'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적조경보시스템은 코크로디니움 등 유해성 적조생물이 포함된 해수 유입에 의해 발생하는 양식장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 96년말 개발에 착수, 성공함에 따라 특허청에 발명특허를 출원했다.이 장치의 개발로 육상양식장에서 야간에 적조생물이 갑자기 유입돼 발생하는 어류 폐사 등 피해를 방지할 수 있게 됐으며 각 양식장마다 매일 해수를 일일이 현미경으로 관찰해 취수여부를 판단해야하는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부산·李相沅기자〉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