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니 롬메(네덜란드)가 나가노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금메달을 차지했다.
롬메는 17일 나가노 엠웨이브링크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1만m경기에서 13분15초33으로 골인, 종전 세계기록(종전 13분30초55)을 무려 15초이상 앞당기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전 경기를 마친 롬메는 지난 8일 5,000m에서 6분22초20의 세계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한것을 포함, 이번 대회에서 2개의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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