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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한국배구슈퍼리그-삼성화재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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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패배의 벼랑끝에서 기적같은 역전극을 연출하며 대회 2연패에 바짝 다가섰다.또 여자부 LG정유는 1패뒤 2연승을 기록, 8년연속 정상 문턱에 성큼 다가섰다.삼성화재는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데이콤배 98한국배구 슈퍼리그 챔피언결정전 남자부2차전에서 김세진(16점 30득권) 신진식(15점 26득권)의 막판 분전으로 현대자동차써비스에 3대2(15-12 8-15 7-15 15-13 15-7)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전날 3대1 완승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하며 남은 2경기중 1경기만 이기면 지난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경기는 9회말 투아웃부터라는 야구의 속담이 배구에도 그대로 적용된 명승부였다.삼성화재에게 기적의 여신이 미소를 보낸 것은 세트 스코어 1대2, 4세트 3대11의 절대 위기의 순간.

삼성화재로서는 경기를 거의 포기한 상황이었고 현대로서는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순간이었다.그러나 그렇게 잘 하던 현대써비스가 불과 4점을 남겨두고 어이없는 실책을 5개나 연발하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다.

상대 범실로 5점을 그냥 얻은 삼성화재는 신진식 김세진이 당황하는 현대써비스의 코트에 강타를내리 꽂으면서 12대12 동점을 만들고 김세진의 터치아웃과 김기중 신정섭의 블로킹으로 다 졌던세트를 따냈다.

마지막세트, 어이없는 실수를 한 현대는 사기가 오른 삼성을 막기에 역부족이었다.현대써비스는 방신봉이 블로킹으로 13점을 얻는 등 올시즌 최다인 15개의 상대공격을 차단하고후인정(15점 30득권)이 제몫을 했으나 막판 공격범실로 추격의 빌미를 제공, 분패했다.여자부에서는 LG정유가 동갑내기 노장 장윤희(9점 13득권) 홍지연(8점 10득권)의 노련한 강연타로 SK케미칼을 3대0으로 완파, 1패뒤 2연승을 올려 1승만 추가하면 대회 8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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