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장급 27명 인사

법무부는 19일 서울지검장에 박순용 대검중수부장을, 법무부 검찰국장에 신승남 전주지검장을 임명하는 등 검사장급 간부 27명에 대한 전보 및 승진인사를 23일자로 단행했다.대검 중수부장에 이명재 대검총무부장, 대검 공안부장에 진형구 대검 감찰부장이 각각 임명됐다.또 신광옥 서울고검검사와 송광수 서울동부지청장, 김원치 서울남부지청장, 명노승 서울북부지청장,김학재 부산동부지청장 등 5명이 검사장으로 승진, 각각 법무부기획관리실장, 부산고검차장, 대전고검차장, 대구고검차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에 임명됐다.

이날 인사에서는 △부산지검장에 김수장 법무부교정국장 △대구지검장에 강신욱 법무부법무실장△광주지검장에 유재성 수원지검장 △대전지검장에 송인준 대검강력부장 △인천지검장에 전용태청주지검장 △수원지검장에 이재신 광주지검장 △전주지검장에 최병국 인천지검장 △청주지검장에 주선회 대검공안부장 △춘천지검장에 제갈융우 대구고검차장 △울산지검장에 박주환 대검형사부장이 각각 전보됐다.

또 △대검 총무부장에 이종찬 부산고검차장 △형사부장에 안강민 서울지검장 △강력부장에 임휘윤 대검공판송무부장 △공판송무부장에 이광수 법무연수원기획부장 △감찰부장에 김승규 대전고검차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와함께 △법무부 법무실장에 김영철 법무부보호국장 △보호국장에 윤동민 법무부 기획관리실장△교정국장에 김경한 춘천지검장이 전보됐다.

이태창 창원지검장과 한광수 제주지검장, 한부환 서울고검 차장, 조준웅 광주고검차장, 김각영 사법연수원부원장은 유임됐으며 신현무 대구지검장은 후진을 위해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