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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술렁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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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허용되는 '공무원 직장 협의회' 출범을 앞두고 성격이 다른 두개의 준비 위원회가구성돼 '정부의 공무원 정책'을 비판하는 소식지 배포와 현행법상 금지된 '공무원 노조' 추진등세확장에 나서 정년 단축과 인원 감축, 봉급 삭감 등으로 사기가 떨어져 있는 공직 사회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주 결성된 '공무원직장협의회 건설준비모임'의 경우 23, 24 양일 동안 대구 지역 각 동사무소를 비롯한 전국 행정 기관 5천여곳에 공무원 노조 설립 주장등을 담은 '함께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소식지 창간호를 팩스로 배포했다.

민주노총의 지원을 받고 있는 건설준비모임측은 이미 지난달부터 정부의 행정조직 개편과 인원감축등을 비판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5차례나 각 행정 기관에 보냈으며 앞으로 매주 월요일 소식지를 배포할 계획이다.

한국노총측도 다음달부터 지역별 '공무원직장협의회 준비위원회' 구성에 나서 6월까지 가입자 파악을 끝내고 내년 1월 지역, 단위별 공무원 직장 협의회를 동시에 출범시킨뒤 이를 하나로 묶은전국 연합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공무원들은 "하위직 공직자를 중심으로 이들 주장에 공감하는 이들이 많다"며 "준비위원회 활동이 본격화 될 경우 공직 사회 전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달 5일에 공표된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은 구성원을 6급 이하 공무원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협의회의 노조 전환과 연합체 구성, 정치 활동등을 금하고 있다. 〈李宰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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