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27 G)의 올시즌 미국진출이 불투명해졌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3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구단중 최고액 입찰구단인 보스턴 레드삭스가이상훈의 몸값으로 60만달러를 제시한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국내복귀나 일본 진출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최종준 LG단장은 "하루 이틀 상황을 지켜본 뒤 구단의 최종방침이 정해질 것이나 60만달러에는보스턴에 보낼수 없다"고 밝히고 "상황이 여의치 않을경우 수년전부터 이상훈의 영입을 희망해온주니치 드래곤즈 등 일본프로팀 진출을 모색하거나 LG로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단장은 "이날 아침 보스턴의 스카우트 담당인 레이 포인트빈트가 전화를 걸어와 60만달러가 구단의 최종 값이 아니라고 알려왔다"고 밝히고 "따라서 보스턴측의 태도를 며칠 더 지켜 본뒤 이상훈의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미 60만달러를 공식가격으로 내놓고 독점 계약권을 가진 보스턴이 이상훈에대해 더 이상 가격을 올려줄 가능성도 크지않을뿐더러 시즌 개막을 앞둔 일본 프로야구에서도 이상훈을 위해 거액을 투자할리가 없다고 전망하고있다.
따라서 이상훈의 올시즌 해외진출은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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