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서울대와 같은 '나'군 기간에 정시모집을 실시해 온 고려대법과대가 올해 입시에서는 다른 모집단위와 같은 '가'군 기간동안 신입생을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학 관계자는 6일 "법대와 사범대의 경우 최근 2년동안 서울대와 같은 '나'군 기간에 정시모집을 실시했으나 이에따른 우수학생 유치 등의 실익이 별로 없어 모든 모집단위의 모집일자를 '가'군으로 통일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이와함께 전체 모집정원의 42∼43% 정도인 특차선발 인원 가운데 10%가량을 내신만으로 선발하고 특수재능 보유자를 제외한 나머지 특차인원을 수능만으로 선발하는 방안도 적극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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