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실업자 10명중 9명은 회사 경영사정으로 인해 실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실업급여를 신청한 4만4백73명의 실업자들을 실직사유별로 분류할경우 △권고사직 2만1천9백43명(54.2%) △고용조정 7천26명(17.4%) △도산·폐업 6천4백25명(15.9%) △정년퇴직 1천23명(2.5%) △징계해고 등 기타 4천56명(10%)으로 경영사정으로 인한 실직이 87.5%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4,50대가 전체의 45%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30대 30.6% △29세이하 22.1% △60세이상 2.3% 순이었는데 특히 30대 실직자의 경우 지난 1월 27%에서 2월 30%, 3월 30.6%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3월중 실업급여 신청자수가 2월(3만6천1백28명)에 비해 12%, 전년 동기보다는무려 14배나 늘어 올들어 실직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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