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동화사에서 있을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본사 동화사 주지선거에 입후보한 철웅스님(파계사성전암)이 8일 후보 사퇴서를 제출했으나 선관위와 철웅스님측의 주장이 엇갈려 혼란이 빚어지고있다.
동화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무공스님)는 8일 오후 선관위를 소집해 "철웅스님의 사퇴서를 공식 접수하고 이를 총무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철웅스님 측근의 시봉스님들은 8일 오후 언론기관에 철웅스님 명의로 "당초 본인이 입후보 등록한 의사에 따라 출마에 변함이 없다"는 내용의 팩스를 보내 후보사퇴 진위여부를 놓고 큰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시봉스님들의 강한 권유에 따라 이번 선거에 입후보했던 철웅스님은 지난 7일밤 무공스님과의 전화통화에서 "문중의 후보들과 경쟁할 의사가 없고 계속 수행에 전념하기 위해 사퇴서를 제출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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