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주식투자를 가장 많이 하는 곳은 서울 강남지역이며 연령별로는 50대 후반이 주식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국내 주식시장의 투자자현황을 조사한 결과 서울의 개인투자자수가 49만9천3백23명으로 총 1백32만2천6백76명의 37.8%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이들이 보유한 주식수도 19억7천93만주로 55.3%에 달했다.
주주수, 주식수, 시가총액 비중이 모두 가장 낮은 곳은 제주도(주식수비중 0.5%)였고 다음으로 주식수 비중이 낮은 지역은 강원도(1.0%), 충청북도(1.2%), 충청남도(1.2%) 등의 순이었다.서울거주 투자자들의 구별 주식수는 강남구가 3억3천3백56만주(16.9%)로 가장많았고 이어 △서초구 13.2% △종로구 8.8% △용산구 7.9% △송파구 6.9% 등이었다.
개인투자자들의 성별특성은 남성과 여성의 주주수 비중이 각각 62.1%와 37.4%로 남자가 많았으며 주식수로는 남성이 78.9%를 차지해 여성(20.7%)의 3배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35~39세의 개인투자자가 25만4천1백91명으로 19.2%를 차지해 가장많았으나 주식수로는 55~59세가 59만1천1백6주로 16.6%를 기록, 비중이 가장 컸다.
특히 연령별 평균 보유단가는 연령이 낮을수록 낮아지고 연령이 높을수록 단가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는데 55∼59세의 평균 보유단가가 6천6백37원으로 가장 높았다.
가격대별로는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5천원미만이 68.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기관투자자들도 5천원미만이 51.3%에 달했으나 외국인투자자들은 7천~1만원이 42.1%로 가장 많아 상대적으로 고가주들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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