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6시30분 쯤 대구시 중구 대신2동 4통 일대가 지상변압기 이상으로 정전, 40가구 주민2백여명이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공사 북대구지점은 오후 8시30분 쯤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지상변압기 퓨즈를 교체, 전력공급을 재개했으나 고압전류가 흘러 각 가구의 형광등 과열 및 텔레비전.냉장고 등 가전제품의내부배선이 녹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화재를 우려해 형광등을 급히 떼내던 나모씨(70.대구시 중구 대신2동)가 손에 화상을입고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李宗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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