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샬럿.인디애나 2연승

샬럿 호네츠와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나란히2연승해 플레이오프 2회전 진출을 눈앞에 뒀고피닉스 선즈와 유타 재즈는 1패뒤 첫승을 올렸다.

샬럿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미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동부컨퍼런스 1회전 2차전에서 앤소니 메이슨과 데이비드 웨슬리가 막판 13점을 몰아넣는 활약으로 애틀랜타 호크스를 92대85로 눌러 2회전 진출에 1승을 남겨놓았다.

글렌 라이스는 24점 13리바운드, 메이슨은 25점을, 웨슬리는 18점 6어시스트를 각각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또 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 레지 밀러(18점)가 공격을 이끈 홈팀 페이서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92대86으로 제치고 2승째를 올렸다.

클리블랜드는 숀 켐프(27점)의 분전으로 종료 30초전 86대89, 3점차 까지 따라붙었으나 막판상대 제일린 로즈(17점)에게 자유투 3개를 허용, 무릎을 꿇었다.

지금까지 5전3선승제에서 2연패후 역전극을 펼치며 2회전에 오른 팀은 지난 94년 덴버 너게츠를 포함해 5번 밖에 없다.

이밖에 안토니오 맥다이스가 21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피닉스는 강력한 수비로 팀 던컨을중반까지 단 1점으로 묶는데 성공해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08대101로꺾고 첫승을 올렸다.또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유타도 휴스턴 로케츠를 105대90으로 대파하고 1차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고 시카고 불스도 뉴저지 네츠에 진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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