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창단식을 가진 죽전여중 핸드볼팀은 7명을 자체선발하고 경혜여중 선수 8명을 옮겨와팀을 구성했다.
백지혜 이영은 신진이 등 8명의 선수들은 모교가 실내 연습장이 없는데다 선수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새 보금자리인 죽전여중으로 모두 전학했다.
선수들 대부분이 모교 인근의 남구지역에 있어 죽전여중으로 옮기는데는 적잖은 진통이 따랐다. 학부모들은 "통학에 불편이 따르는데다 선수생활을 해봐야 희망이 없다"며 반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새 둥지로 옮겨 좋은 결실을 맺겠다는 선수들의 의지를 막지못해 이날 죽전여중 핸드볼팀이 창단식을 갖게 됐다. 죽전여중은 성서초등 선수들의 수급이 자연스레 이뤄지는데다 올 2월 실내연습이 가능한 강당을 갖췄고 핸드볼 교기지정을 받은 것이 선수이동의 계기.
선수들을 새 둥지로 안내한 김희균 감독은 "초등학생들이 운동을 기피하는 풍조로 선수수급이 어려워 집단전학이 불가피했다"며 "열심히 운동해 2~3년 뒤에는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말했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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