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주민들에게 금품을 돌리다 현역시의원이
구속되는 등 혼탁양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경찰청은 지난해 9월부터 불법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단속을 벌여 94명을
적발, 이중 경로당 준공식에서 수건과 돈봉투를 주민들에게 돌린 경남 사천
시의회 배상근의원(63.사천시 선구동) 등 3명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또 현재 12명을 입건 수사중이며 나머지 63명은 내사중이고 7명은
내사를 종결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배의원은 지난 3월7일 자신의 선거구인 선구동내 경로당 준
공식에서 1백만원 상당의 기념수건 5백장과 30만원이 든 봉투를 주민들에게
돌리는 등 지난 96년부터 지금까지 선거구의 행사장 등에서 모두 4백90만원
상당의 기부행위를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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