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카네이션 여자오픈골프

김미현이 총상금 1억원이 걸린 제1회카네이션 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지난 시즌 상금랭킹 1위인 김미현은 8일 용인 태영골프장(파 72)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전반 3개의 보기를 범하는 등 한때 부진했으나 뒷심을 발휘, 버디 3개에 보기 4개로 1오버파73타를 쳐 중간합계 1언더파 1백43타로 강수연(1백46타)을 3타차로 여유있게 앞섰다.전날 한희원에 밀려 2위로 출발한 김미현은 전반을 39타로 끝낸 뒤 파 4의 11번홀에서 첫버디를 잡고 12번홀 보기이후 파5의 13번홀과 14번홀에서 잇따라 버디 퍼팅에 성공했다.한희원은 6오버파 78타로 부진, 중간합계 3오버파 1백47타가 돼 서아람, 아마추어 장정과 함께 '3위그룹'으로 밀렸다.

호주마스터즈대회에서 준우승한 박현순은 5오버파 1백49타로 6위를 달리고 있고 지난 4월프로테스트를 1위로 통과한 박희정과 97시즌 상금랭킹 2위인 정일미 등은 1백50타로 공동 7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라운드에서는 아마추어 5명을 포함, 58명이 컷 오프(1백61타)를 통과해 최종 라운드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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