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11일 오전 주주총회를 열어 독일 바스프사에 라이신 사업을 양도하는데 반대하는주주들에게 최고 1천90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라이신 사업 매각에 반대하는 주주들에게 관련규정에 따라 주가액을 보상해주기로 했다"며 "6억달러에 달하는 라이신 사업매각 성사를 위해 어쩔 수 없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 지급하기로 한 주가 총액 1천90억원은 전체 발행주식 4백78만주의 약 39%에달하는 액수이다.
라이신 사업 매각반대의사를 표시한 주주들은 주총 결의일로부터 20일이내에 대상에 주식매수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 1주당 매수 가격은 보통주가 6만1백8원, 우선주가 1만6천6백17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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