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예년보다 더 덥고 장마도 빨리 찾아온다.
기상청은 22일 장기 기상전망을 통해 엘니뇨의 세력은 점차 약해지고 있지만 비정상적으로일찍 발달해 때이른 '봄 더위'를 일으키고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여름철(6~8월) 내내 지속, 평년 평균(섭씨 22~25도)보다 기온이 1~2도 가량 더 올라가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북태평양 고기압은 중국 화남지방과 일본 남부에 형성된 정체전선의 북상을 촉진, 예년보다 3~4일 가량 빠른 6월 20일쯤 남부지방부터 장마권에 들어가겠고 강수량도 평년(1백60-4백30㎜)보다 다소 많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무더위와 함께 일찍 찾아온 올해 장마는 7월 중순이면 끝나겠지만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는 8월까지 계속되며 남부지방에는 1~2차례 집중호우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이같은 무더위로 여름상품들의 매기가 일찍 일어, 청량음료 빙과류 선풍기 빙설기 선글라스등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동아백화점의 경우 최근들어 여성 란제리 룩, 반바지 등이 하루 70~80장씩, 선풍기는 하루50여대, 에어컨은 15대 이상 팔리고 있다.
대구백화점 역시 선글라스 하루 매출이 한달전 보다 4배 가량 는 2백여만원에 이르며, 여름티셔츠 판매량도 30~40% 가량 늘었다. 〈柳承完·申靑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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