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 일본 총리는 27일 "부실 금융기관들은 파산할수 밖에 없다"면서이들 금융기관의 악성채권 해결을 위해 신규로 공공자금을 제공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시모토 총리는 이날 NHK방송과의 대담에서 일본정부가 예금주 보호를 위해 17조엔(1천2백30억달러) 규모의 공공자금을 배정키로 한데 이어 정상적 운영이 가능한 금융기관 지원을위해 13조엔을 추가 사용할 계획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부실 금융기관들은 도산하는 길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일본에서는 일본 4대 증권사인 야마이치(山一)증권등 대형 금융기관들이 잇따라 도산했는데 일본 금융기관들은 아직 80연대 후반 거품경제에 따른 대규모 악성 채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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