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 윤석홍씨(42·사진)가 산을 소재로한 연작시 72편을 담은 첫 시집 '저무는 산은 아름답다'(장산 펴냄)를 냈다.
윤씨의 '산'은 일상과 동떨어진 산이 아니고 내가 그를 부를 수 있고 그가 나를 바라볼 수있는 위치에 서로 존재하며 대화한다.
'내 삶의 일상을 마치고/내 한해의 적자를 슬퍼하기 위해/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세월의 어원을 거슬러/나는 간다 나의 옛땅 추운 산 능선으로/오래전 옛날의 모습으로 있던/사람의집을 찾아간다'('산10'의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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