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 쿠바에 2연패 월드리그 배구

한국 남자배구가 강호 쿠바와의 홈경기에서 2연패했다.

한국은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98월드리그남자배구대회(총상금 8백만달러) 예선 A조 8차전에서 힘과 높이의 절대적인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쿠바에 0대3으로 완패했다.이로써 한국은 2승6패로 조 꼴찌를 벗어나지 못해 7개국이 겨루는 플레이오프진출이 사실상멀어졌다.

쿠바의 피미엔타(204㎝), 에르난데스(206㎝)의 철벽 블로킹에 막혀 1,2세트를 쉽게 내준 한국은 3세트 들어 신진식 박희상의 왼쪽 공격이 살아나 6대1까지 앞서 나갔으나 이후 가토(193㎝) 로카(198㎝)의 좌우 공격에 연속 8실점, 역전패했다.

한국은 오는 13,14일 부천체육관에서 불가리아와 마지막 홈 2연전을 펼친다.

◇전적(7일)

△A조 예선

쿠바 3-0 한국

(6승2패) (2승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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