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의 지방선거로 인한 정치권 갈등이 선거 후에도 숙질 기미를 보이지 않아 시민들 사이에 "아직도 정치권이 정신 차리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이 비등.
선거기간 내내 자파 후보를 지원하며 이전투구식 싸움을 연출한 두 국회의원은 성명전을 계속하는 등 선거가 끝나고도 분을 삭이지 못해 난타전.
안동사랑 운동본부 등 지역 시민단체들은 정치권의 갈등이 지역발전 저해요인으로 작용할까봐 무척 염려하며 양측의 자제를 당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도.
○…상주시청 일부 직원들은 김근수 시장이 당선되자 자신이 선거기간 중에 암암리에 선거운동을 많이 했노라 공공연히 자랑해 주위의 눈총.
한 직원은 "아내와 함께 선거운동을 했다"고 주장, 인사를 앞두고 선수 치는 것 아니냐는의심을 받고 있기도.
이에 한 과장은 "공무원 선거운동이 이미 문제로 제기돼 왔는데도 이러고 있으니 결국 형사사건까지 돼야 정신을 차릴 모양"이라며 "선거운동 했다는 직원을 색출해 문책할 것"이라고고함.
○…9일 봉화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선거 당선증 전달식은 축하 꽃다발 하나 없는 썰렁한 가운데서 진행.
특히 주최측의 참석 요청에도 불구하고 낙선자들은 한명도 모습을 보이지 않아 아쉬움.이에 주위에서는 "당선자들이 경쟁에서 이겼다고 교만해서는 안되지만 낙선자들도 이런 자리에 나와 축하해 주는 대범함을 보여 줬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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