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

○…군위군은 다음달 군수 교체로 인해 본청 및 읍면은 업무 인수인계서 작성과 이취임식,업무보고 등 준비로 부산.

특히 이번에 단체장이 바뀌는 시군에 대해서는 행정자치부 등의 감사까지 예고돼 있어 직원들은 당분간 인사 눈치 등 이래저래 고충이 많을 전망.

직원들은 "군정 계획도 다시 짜야 하는 등 일복이 터진 것 같다"고 한숨.

○…지난 8일부터 7일간 열린 한.중.일 주니어 종합정구대회에 이어 오는 16일부터 5일간은대통령기 전국 정구대회가 열리게 되자 문경시 접객업소들은 수입이 늘어 잠시나마 시름을잊고 희색.

지난달과 3월에는 전국 시도대항 장사 씨름 및 대통령기 타기 전국 장사씨름대회가 열려 그때마다 2천여명의 선수.임원들로 3∼5일간 지역업소들이 시끌하기도.

업소들은 "이번 정구대회에 참가하는 2천여명에게도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다 하겠다"고 다짐.

○…거창군내 한 면장(49)이 음주운전을 하다 하필 검사에게 적발됐다고 해서 망신살.이 면장은 11일 0시30분쯤 거창읍 법원네거리에서 신호를 무시한채 지그재그로 운전하다 때마침 지나던 김모 검사에게 적발됐다는 것.

음주측정치가 0.2나 나왔다는 소식에 군민들은 "굉장한 술꾼인 모양이지만 특별히 검사에게붙들렸다니 인연이 더 묘한 것 아니냐"고 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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