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元)화의 대 달러화 환률 불변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중국은 최근 일본 엔화의 급락세로위안(元)화가 상대적 강세화로 전환함에 따라 수출이 큰 타격을 받고 있어 위안화의 평가절하가 불가피 할 것이라고 중국 경제 전문가들이 14일 지적했다.
'중국 대외무역 경제협력연구소'의 진 바이송 연구원은 "최근의 엔화 약세는 중국의 수출에유례없는 압력을 가중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영자지인 차이나 데일리의 주간 경제판이 보도했다.
진연구원은 8년래 최저가로 폭락한 엔저는 동.동남아시아 통화의 동반하락이라는 악순환을초래함으로써 (동남아 금융위기로 크게 떨어진) 중국의 대외 수출 경쟁력을 더욱 떨어뜨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저는 또 지난해 중국수출의 17.4%에 달하는 일본의 수입 역량을 더욱 감축시키게 될 것이라고 그는 우려했다.
만약 일본이 경제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면 홍콩 다음으로 중국에 투자를 많이 하는일본의 투자 또한 두드러지게 감소하게 될 것으로 우려했다.
중국은 그동안 위앤화의 대 달러화 강세정책, 즉 평가절하를 않기로 정책을 정함으로써 국제사회로부터 찬사를 받아 왔으나 수출감소에 따라 이같은 기존 입장을 재고하지 않을 수없을 것으로 전망하는 경제학자들의 수가 날로 늘어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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