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싱턴연합 클린턴 미행정부는 오는 10월1일부터 시작되는 99회계연도중 대북 관련예산으로 3천5백만달러를 요구했다고 워싱턴의 한 소식통이 16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국무부의 대외활동예산에 계상된 대북관련 비용은 미-북 핵동결협정 이행과관련,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대북 중유공급 및 행정지원비 등 3천5백만달러라고전했다.
이같은 예산요구액은 98 회계연도의 3천만달러 보다 5백만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미국무부는98년중 1천만달러의 KEDO 부채상환예산을 추가로 배정해 줄 것을 의회에 요구, 승인받은바 있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은 이와 관련, 16일 미상원 세출위원회 대외활동 소위원회에 출석, 증언하면서 "KEDO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미국의 비용분담을 전면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소식통은 향후 한.미.일 3국간 대북 경수로 공급비용 협의가 종료되면 국무부의 대북 예산요구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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