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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경북교육감 선거 과열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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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초에 치러질 경북도교육감 선거에 교육계 전·현직 인사들이 대거 출마를 선언, 선거전이 치열해 질 전망이다.

현재출마예상 후보는 도교육청의 전·현직 국장급인 김기년 전초등국장(64) 도승회 중등국장(63) 이동재 경주여고교장(62) 김인집 도교위의장(65) 박치욱 구미전자공고교장(64) 우동휘 안동중앙고교장(62)이범석 경산교육장(63) 이상석 구미중교장(61) 권승훈 전교육위원(49)등 9명. 재출마 여부가 관심인 김주현교육감은 아직 의중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과열을 우려해 불출마 선언을 미루고 있다는 관측이 유력하다.

이처럼 중량급 인사들이 선거전에 나서 선거전 과열로 인한 교육계 분열을 우려하는 시각도있다.

이들 예비후보들은 초·중등간 대결을 축으로 학연, 출신지역간 연대 등을 중심으로 선거인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교장, 교육위원, 학교운영위원장, 시·도의원 등 유력인사에게 출마의사를 밝히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는 것. 일부 지역 교장, 교육위원 등은 공공연히 특정후보 지지발언을 하는 등 선거열기를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도교육청 한 관계자는 "후보난립을 막기위한 기탁금제(3천만원) 도입에도 후보가 난립하고있다. 선거인단이 학부모, 학교운영위원들로 구성된데다 출마예상자 대부분이 지명도가 높은인사들이라 선거전이 치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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