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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빚으며 인성 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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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도예촌인 문경시 문경읍 갈평리의 용흥초등학교(교장 석윤돌)가 교내에 가마를 설치해아동들에게 도예술을 가르쳐 인성을 다듬고 있다.

지난달부터 교사·학부모·학생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흙벽돌을 찍어 전통도자기 가마를마련하고 물레도 설치한 것. 인근 뇌암, 묵심, 관음요업 등 도예인들이 흙의 반죽에서부터물레를 이용한 각종 모양의 도자기 만들기와 초벌, 재벌구이까지 아동들의 작품만들기를 정성껏 돕고 있다. 부서는 옹기부, 청자부, 백자부 등.

석교장은 "온갖 정성과 노력, 그리고 땀의 결정체로 작품이 완성된다는 것을 깨닫게해 바른인성을 기르는게 도예술 교육의 목적"이라며 "도예부문 인간문화재와 명장을 배출한 고장답게 장인정신의 전수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흥초교는 전교생 76명의 미니학교로 올해 교육부로부터 인성 자율시범학교로 지정받았다.주민들은 "초교로는 처음으로 시도한 인성교육 일환의 도예술 익히기가 문경도예촌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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