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대기업에 이은 중소기업 구조조정 분류작업이 완료됐다.
대구은행은 30일 중소기업특별대책반회의를 개최, 총여신 10억원 이상인 8백개 거래 중소업체에 대한 분류작업을 마무리하고 결과를 1일 은행감독원에 보고했다.
대구은행의 판정 결과 우선지원기업 2백개(25%), 조건부지원 기업 5백92개(74%), 기타업체8개(1%)로 각각 분류됐다.
대구은행은 우선지원기업에 대해서는 신규대출 등 적극 지원을 펼 방침이며 기타기업에 대해서는 추가지원을 중단, 퇴출을 유도할 방침이다. 조건부 지원기업은 앞으로 경영합리화 방안등 강도 높은 자구책을 마련해야한다.
대동은행도 7백여개 거래중소기업의 분류작업을 벌였으나 지난 29일 영업정지로 마무리짓지못해 인수은행인 국민은행이 업무가 정상화되는대로 자료를 넘겨받아 분류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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