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러〈미위스콘신〉AP연합]메이저대회 2연승에 도전하는 박세리(21·아스트라)가 98US여자오픈골프(총상금 1백50만달러)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98미여자프로골프(LPGA) 챔피언십 우승자 박세리는 2일 밤(이하 한국시간) 위스콘신주 쾰러의 블랙울프런골프장(파 71)에서 개막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69타를 쳤다.
박세리는 이로써 영국의 로라 데이비스, 킴벌리 윌리엄스에 1타 뒤진 채 팻 허스트, 레슬리스팰딩 등과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공동선두를 달리고있는 킴벌리 윌리엄스는 3일 오전 8시30분 현재 15번홀을 진행중이다.박세리는 1번홀에서 두번째 샷을 홀컵으로부터 1m 정도 붙이고 침착하게 버디퍼팅을 성공, 기분좋게 출발한 뒤 3번홀에서도 약 3.5m짜리 버디퍼팅을 그대로 홀컵에 집어넣었다.쇼트홀인 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박세리는 긴장이 풀린 탓인지 곧이은 7번홀에서 투 온쓰리 퍼팅으로 보기를 범했다.
이후 18번홀까지 나머지 11개 홀은 모두 파를 세이브했다.
박세리는 경기를 마친 뒤 "전날 연습라운딩에서 실수했던 부분을 계속 되짚어가면서 플레이했다"며 "부모님께서 관전하신 덕분에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았다"고 말했다.한편 2년만에 정상 복귀를 노리는 애니카 소렌스탐은 이븐파로 1라운드를 마쳤고 지난 해챔피언 앨리슨 니콜라스는 7오버파 78타로 부진, 컷오프 통과를 안심할수 없게 됐다.재미교포 펄 신은 6오버파 77타, 김미현은 8오버파 7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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