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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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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노조가 3일 새벽 4시부터 사실상 파업에 돌입했다.

부산교통공단 노사는 파업시한인 이날 새벽 4시까지 11차례에 걸쳐 노사협상을 벌였으나 끝내 타결점을 찾지 못해 교섭이 결렬됐다.

노조는 "공단측이 시민중재단과 노사 등 3자가 합의한 1호선 2인승무제 이행 약속을 번복한만큼 파업에 돌입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공단측은 "건교부가 1호선 1인승무제에 대한 직제개편안을 결정한 만큼 이는 공단노사간에 합의할 문제가 아니며 이번 파업은 냉각기간도 거치지 않은 불법파업"이라며 강경대응키로 했다.

부산지하철은 이날 오전 5시45분쯤 지하철 동래역에서 농성중이던 일부 노조원들이 사무실집기를 선로에 들어내고 불을 질러 한때 운행이 일부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경찰병력의 즉각 투입으로 농성을 해산시키고 8시부터 전구간 정상 운행되고 있다.

〈부산.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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