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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가 주말경기에서 1승1패했다.

삼성은 5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해태와의 시즌 11차전에서 4대1로 승리, 38승1무31패로 3위와의 승차를 3.5게임으로 유지했다.

이날 삼성 서정환감독은 마무리 투수 파라를 선발로, 선발과 중간을 오가던 곽채진을 마무리로출장시켰다. 삼성으로서는 무너진 선발 로테이션을 추스리기 위한 궁여지책. 타순도 이승엽과 양준혁의 자리를 맞바꿔 팀 분위기 변화를 꾀했다.

서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듯 파라는 6이닝동안 산발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선발승(3승4패11세)을 따냈고 곽채진은 2.1이닝을 깔끔하게 구원, 5세이브(5승3패)를 추가했다. 양준혁과 이승엽은 시즌 10번째 랑데부홈런으로 주가를 높였다.

이날 경기는 중반까지 해태 선발 이강철과 파라의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승부처는 양팀의6회 공방.

해태는 6회초 최훈재의 중전안타와 홍현우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김창희의희생번트가 실패하고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하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삼성은 6회말 2사후양준혁(시즌16호)과 이승엽(시즌25호)의 우월 랑데부 솔로포로 선취 2득점했다.해태는 7회초 바뀐 투수 조계현을 상대로 볼넷과 연속안타, 송구 실책을 묶어 1점을 따라붙었다.불안한 1점차 리드를 지키던 삼성은 8회말 1사 1, 3루에서 김영진의 내야땅볼과 김태균 좌월 2루타로 2점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앞선 4일 경기에서 해태 선발 이대진과 마무리 임창용에게 7안타로 눌리며 2대3으로 무너졌다. 양준혁은 이경기에서 안타를 뽑아내지 못해 연속안타 행진을 18경기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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