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랭지 채소 값 폭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도가 수매에 나섰다. 도는 정부로부터 9천3백만원을 배정 받아 오는 15일까지 무.배추 1천5백90t을 밭떼기로 수매, 폐기함으로써 시중가격을 떠받치도록 했다. 수매가는 kg당 무 61원, 배추 55원.
경북도내에는 올해 7백93ha의 여름(고랭지) 채소를 재배, 작년 보다 60% 이상 늘어난 2만6천t이나 산출됨으로써 값이 폭락, 현재 무.배추가 산지에서 kg당 40~45원에 팔리고 있다. 이때문에 농민들이 아예 수확을 포기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수매물량의 시군별 배정량은 봉화 5백30t(3천1백만원), 영양 3백60t(2천1백만원), 군위.청송각 1백70t(1천만원), 포항 1백30t(8백만원), 김천 1백20t(7백만원), 경주 1백10t(6백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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