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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교통환경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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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들은 시내버스 택시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결론부터 말한다면 시민들은 대중교통에 대해 매우 불만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녹색교통운동, 교통안전공단, 대구흥사단, 대구YMCA, 대구경실련 등이 최근 대구 시민 2백77명을 상대로 '교통환경에 대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대중교통에 대해 만족한다는 시민은12명(4.4%)에 불과했다. 반면 불만족스럽다와 매우 불만이라는 응답자가 1백49명(53.8%)이나 돼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가 아주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수단에 대한만족도를 1백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48.8점에 그쳤다.

▨시내버스

시내버스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1백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45점. 택시,지하철에 비해 점수가 훨씬 낮아 버스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높다. 전체 응답자 중 64.6%인 1백79명이 불만족 또는 매우 불만이라고 답했다. 반면 매우 만족하거나 만족하는 편이란 응답자는 3.6%인 10명에 불과했다.

시내버스를 타는 시민들이 가장 불편을 느끼는 사항은 △불규칙한 운행간격 △난폭운전 △운전기사의 불친절 △안내방송 부재 및 불규칙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요금이 너무 비싸다 △차량이 불결하고 혼잡하다 △토큰이나 승차권 구입이 어렵다 △갈아 탈 때마다 요금을지불해 불편하다는 불만도 쏟아졌다.

▨택시

택시의 만족도는 1백점 만점에 54점. 버스보다는 9점이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만족한다고답한 시민이 29명(10.4%)에 불과한 반면 불만스럽다는 답은 95명(34.3%)이나 됐다.택시 이용시 시민들이 가장 불편을 느끼는 것은 △요금이 너무 비싸다는 것. 다음으로 △운전기사의 난폭운전 △택시운전사의 승차거부 등이 지적됐다. 이밖에도 △합승강요 △차량불결 △부당요금 강요 △택시잡기가 어렵다는 응답도 나왔다.

▨지하철

지난 5월초 1호선 전구간이 개통된 대구 지하철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는 66점으로 대중교통수단 중 가장 높았다. 만족한다는 응답자가 99명(35.8%)으로 불만스럽다는 응답자 28명(10.1%)보다 많았다.

지하철의 연계 불편을 지적한 시민들이 가장 많았고 △사고에 대한 불안 △안내 기능 부족△보행환경 불량, 편의시설 부족 등이 지하철 이용시 불편사항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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