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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공무원 출신 첫 여성1급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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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공무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여성 1급(차관보급)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8일 서울지방노동위 위원장(별정직 1급)으로 발탁된 김송자(金宋子.58) 노동부근로여성국장.

지난 96년 조순 전서울시장이 국가직 1급으로 여성정책보좌관 자리를 신설, 지방직 출신 여성국장을 자체 기용한 예는 있지만 중앙부처 여성 공무원이 내부 승진을 통해 1급까지 오른것은 김위원장이 처음이다.

경북 칠곡 출생으로 고려대 법대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수학한 김위원장은 지난 69년 6급 공채시험에 합격, 총무처에서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 6개월만에 당시로서는 기피부처중하나였던 노동청(현 노동부)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후 김위원장은 부녀소년과장, 징수과장, 노동연수원장, 산재보험국장 등을 거치면서 여성으로서는 보기 드문 통솔력과 행정능력을 발휘, 일찍부터 '1급재목'으로 지목돼왔다.지난 87년 남녀고용평등법 입안과 94년 근로복지공단 설립 및 산재업무 이관 등은 그의 솜씨와 정성이 배어있는 공적들로 꼽힌다.

가족은 명지대 국제대학원장으로 국제무역학회장을 맡고 있는 남편 유경득씨와 사이에 1남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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