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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연내 중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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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공식방문중인 박정수외교통상장관은 13일오전 중국 외교부에서 탕자쉬안(唐家璇)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김대중대통령이 연내 중국을 국빈 방문키로 합의했다.

박장관과 탕자쉬안 외교부장은 김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21세기를 앞둔 양국의 장기적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한중관계 발전방안을 양국 정상이 문서를통해 선언키로 의견을 모았다.

양국은 김대통령의 방중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외교채널을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으나, 11월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체(APEC)회의 전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김대통령의 방중은 지난 6월 미국방문, 오는 10월 일본방문에 이은 것으로, 러시아를 제외하고 한반도 주변4강 외교를 집권 원년에 마무리짓는 셈이 된다.

탕자쉬안 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중국이 아시아 경제위기 극복에 적극 협력한다는 차원에서위앤화를 평가절하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박장관은 한중수교 당시 약속한 '하나의 중국'원칙을 준수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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