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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교통사고 다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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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최근 2년동안 교통사고 최다 발생지역으로 꼽혔다.

이같은 사실은 16일 행정자치부가 지난 2년간(96-97) 전국적으로 119구조.구급대가 출동했던 각종 재난사고를 지역.유형별로 분석한 '전국 사고 유형별 분포도'에서 드러났다.대구에서는 총 7천7백3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7천6백37건으로 2위에 오른 전남을 앞질렀다.사고다발구간별로도 48번국도의 경기도 김포시구간(4백17건)에 이어 경주시 경포도로(2백16건)와 대구의 팔공로(1백93건)가 각각 4위와 6위에 올랐다.

대구 앞산은 산악사고 다발지역으로 밝혀졌다. 29건의 산악사고를 낸 앞산은 관악산, 설악산, 북한산, 지리산, 도봉산 등에 이어 전국 6위를 기록했다.

경북에서는 물놀이사고를 조심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에서는 2백80건의 물놀이 사고가 발생, 경남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대구.경북에서의 화재와 산악사고, 폭발 붕괴 등 다른 사고유형 발생빈도는 그리 높지 않았다.

이 기간중 전국에서 119구조대가 처리한 사고는 총 16만3천3백49건으로 이중 화재가 5만8천여건(35.6%)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5만1천여건(31.4%), 건물사고 1만5천여건(9.2%) 순이었다.

물놀이 등으로 인한 수난사고는 물살이 빠르고 소용돌이가 많은 경기도 연천의 한탄강과 한강에 이어 대천.울산 진하.만리포해수욕장 등 휴가철 피서지에서 집중적으로 일어났으며 화재는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행정자치부는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 경고판과 안전시설물을 설치토록 하는등사고다발지역을 특별 관리토록하고 사고분포지도를 제작, 지속적으로 사고예방에 나서기로했다.

〈徐明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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