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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채권처리 최우선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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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 자민당의 총재 선거에 입후보한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외상, 가지야마 세이로쿠(梶山靜六) 前관방장관, 고이즈미 쥰이치로(小泉純一郞) 후생상은 19일 NHK TV프로에출연, 처음으로 각자의 정권 구상에 대해 격렬한 토론을 벌였다.

초점인 세제개혁에 대해 오부치 외상은 "6조엔이 넘는 법인세, 소득세 등의 영구 감세를 단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대해 가지야마 전장관은 "국제수준에 맞게 세제개혁을 단행하고 느슨한 인플레정책을 지향해야 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이들 3명은 모두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처리를 최우선 과제로 들었는데 가지야마전장관은 "상당한 피를 흘릴 각오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오부치 외상은 "금융기관이 픽픽 쓰러지면 안된다"면서 정부가 결정한 가교은행(브리지뱅크) 도입 등 '금융재생 토털플랜'을 추진할 생각임을 밝혔다.

그러나 고이즈미 후생상은 "국회의 과반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의 법안이 제출돼야 할것"이라고 주장, '금융재생 토털플랜'이 재검토돼야 한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이들은 모두 감세 재원으로 적자 국채를 내세웠으며 특히 고이즈미 장관은 "10년간 중앙 부처의 공무원을 반감하고 특별회계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할 것"이라고 공약했다.또 가지야마 전장관은 "국유재산을 담보로 한 금융채 발행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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