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정가

◇한나라 경북지부 규탄대회 31일 개최 몇차례 연기끝 최종결정

…한나라당 경북지부는 29일로 예정됐던 야당말살 저지 궐기대회를 몇차례 연기끝에 31일오후5시에 여는 것으로 확정.

경북지부는 국회의장후보를 경선하는 의원총회 일자가 29일로 잡히자 대회를 30일로 미뤘다가 다시 하루 더 연기해 31일로 최종 결정.

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 대규모 군중동원 행사를 여는 것만으로도 부담스러운데 개최일마저 자꾸 바꾸게 돼 일선 지구당요원들에게 미안한 감마저 든다"고 토로.

◇한나라 구미甲 조직책 공모

…한나라당은 박세직(朴世直)의원 탈당후 공석으로 남아있는 경북 구미갑 지구당 조직책을공모.

한나라당은 구미갑을 포함, 서울 영등포갑 등 전국 9개 사고지구당에 대한 조직책 공모에들어가 다음달 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뒤 8일쯤 결정한다는 일정.

경북지부의 한 관계자는 "8월 31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구당을 정비하는 차원"이라고 밝히고 "구미갑의 경우 현재 뚜렷하게 떠오른 인사는 없으나 구미을지구당 위원장인 김윤환(金潤煥)부총재가 책임지고 물색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망.

◇일부 의원에 항의전화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시의회가 제73회 임시회에서 전자결재시스템 도입비를 전액삭감하는등 총 5억4천여만원의 예산을 깍자 문교사회위원회소속 일부 의원들에게 항의성 전화를 하며 의회의 예산심의에 불만을 표출.

특히 교육청은 전자결재시스템에 대한 예산안이 의회에서 심의,확정되기도 전에 이미 사업공고를 마친뒤 의회심사에서 삭감되자 뒤늦게 부랴부랴 공고를 취소하는 등 사업시행 절차를 무시한 것으로 드러나 일부 시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하기도.

예산문제로 제3대 시의회 출범초부터 관계가 불편해지자 김연철(金演哲)대구시교육감은 27일저녁 김창은문교사회위원장 등 문사위소속 의원 7명을 초청, 교육청간부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상호협조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노무현의원 발언 공박

…한나라당 대구시지부는 국민회의 노무현(盧武鉉)부총재가 지난 25일 대구에서 한나라당당권 도전주자인 강재섭(姜在涉)대구시지부위원장 등 소위 토니 블레어군(群)들에 대해 "기득권 세력이 토니 블레어론을 펴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고 공격하자 이에 발끈.박방희(朴邦熙)대변인은 28일 성명을 통해 "기득권 세력은 노부총재와 집권당인 국민회의이며 노부총재의 발언은 자신이 영남출신 소장파이면서도 토니 블레어군에 끼지 못한데 대한불편한 심기의 표출이거나 토니 블레어가 되고싶은 자신의 속내"라고 공박.

박대변인은 "차제에 노부총재도 용기를 내 여당내에서 토니 블레어론을 주창, 현재 거론중인 대표경선에 참여를 선언하는 것이 올바르고 떳떳한 태도이며 당을 젊게 하는데 일조하는것"이라 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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