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식매수청구권행사 주주 1인당 750만원 이익

올 상반기 합병 및 영업 양수도 등 기업 구조조정에 대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개인주주들은 1인당 평균 7백50만원씩의 이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구조조정을 목적으로 임시주총을 개최한 상장사는 총25개사로 이중 14개사는 주총에서 안건이 통과됐으나 11개사는 주주들의 반대로 부결됐다.특히 구조조정에 반발, 작년동기의 6배를 넘는 9천4백17명(1천6백34만주)이 매수청구권을 행사해 해당기업의 소요비용이 2천2백3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의 2백45억원에 비해 9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반면 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주주들의 경우, 매수가격이 매수청구마감일 종가에 비해 평균 2천4백54원이 높아 1인당 평균 7백50만원씩 이익을 보았다.

대상의 경우, 매수가격이 6만1백8원인데 비해 마감일 종가가 3만1천3백50원으로 2만8천7백58원의 격차가 생겨 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주주 1인당 평균 2천1백만원 이상의 이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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