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31일 8월의 독립운동가로 일제식민치하에서 인재양성과 독립운동 근거지 마련에 앞장 선 민족계몽 운동가인 백산 안희제선생 (1885-1943)을 선정, 발표했다.선생은 양정의숙에 재학중이던 1907년 '교남학우회'를 조직, 가난한 학생들에게 학비를지원하고 순회강연을 전개, 독립운동 참여를 독려했으며 이듬해인 1908년에는 부산과 경남지역에 구명학교와 선신학교, 창남학교를 설립, 운영하며 국권회복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했다.
선생은 이어 일제의 식민지배 야욕이 노골화된 1909년에 영남지역 청년들을 규합해 비밀결사조직인 대동청년단을 결성,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42년 일경에 체포돼 9개월간 옥고를 치르다 병보석으로 풀려났으나 혹독한 고문 후유증을 이기지 못하고 43년 8월3일 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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