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업계가 정보통신부가 최근 발표한 케이블TV관련 방송정책에 대해 비난 성명을내는 등 반발하고 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성명을 내고 "정통부가 최근 밝힌 중계유선사업자에 대한 케이블TV 프로그램 공급허용과 케이블TV 사업에 대한 외국 자본의 참여확대등의 방침은 정부조직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정부조직법 제35조 1항은 '문화관광부가 문화, 예술, 방송행정, 출판, 간행물, 체육, 청소년,해외 문화홍보 및 관광에 관한 사무를 전담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협회는 또 "정통부가 문화관광부의 고유업무인 방송행정에 간여함으로써 정부부처간의 정책혼선과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며 "이는 일반 국민들과 업계종사자들에게 정부 정책에 대한기본적인 신뢰성을 상실케 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전국케이블TV방송국 임직원들은 4일 오후 협회 대회의실에서 비상임시총회를 열고 정보통신부 규탄궐기대회를 가진후 정통부 등을 방문, 집단시위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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