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제불황을 반영하듯 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이 최악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문부성이 6일 밝혔다.
문부성이 올봄 대학을 졸업한 일본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5.6%만이 직장을 얻었다고 응답, 지난해의 66.6%는 물론 96년의 65.9%보다도 낮아진것으로 드러났다.이같은 취업률은 문부성이 지난 51년 조사를 실시한 이래 최저 수준이다.
문부성은 또 이번 조사에서 남자 대학졸업자 22만4천6백89명 가운데 66.2%가 취업했고 여자는 12만2천2백2명중 64.5%가 일자리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표된 노동성 자료에 따르면 지속되는 경제불황과 기업들의 구주조정 강화로 취업해온 남자들의 실직률도 지난 74년 이후 23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노동성은 올해들어 건설을 제외한 모든 산업 부문에서 고용불안이 급증하면서 남자의 실업률이 74년 석유위기 당시의 12.4%와 맞먹는 12.3%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 부문을포함한 실업률은 12.9%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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