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元)화 평가절하가 임박한게 아니냐는 관측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중앙은행이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대규모로 이뤄진 미투자은행들의 홍콩달러화 선물 투기를 견제하기 위해 본격 개입한 것으로 6일 전해져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홍콩 금융계 소식통들은 홍콩 특별행정구 금융관리국(HKMA)이 이같은 선물환 투기를 견제하기 위해 은행간 금리를 사흘째 계속 올렸다고 전했다.
이들 소식통은 미투자은행들이 홍콩달러 선물환 투기를 위해 약 10억달러를 조성했다면서HKMA가 이를 저지하기 위해 9백60억달러의 보유외환 가운데 지난 5일 하루에만 약 39억달러를 풀어 홍콩달러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미투자은행들은 홍콩달러화 가치 폭락을 겨냥해 이처럼 대거 선물환 투기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
소식통들은 중국인민은행도 홍콩달러를 보호하기 위해 대규모 매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미투자은행들의 홍콩달러 선물환 투기는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대규모로 가해진 것이라고이들은 설명했다.
HKMA도 미측 투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일 9.58882%이던 은행간 금리를5일 10.25%로 올린데 이어 6일에는 또다시 11.125%로 더 높였다.
은행간 금리가 이처럼 오르는데 자극받아 홍콩 주식시장의 항생지수는 6일 오전1백12.6포인트가 떨어져 올들어 가장 낮은 7,353.83포인트로 주저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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