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근시치료 '라식수술'

현재로선 가장 효과적인 근시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는 라식수술. 최근 일부에서 그 부작용이 부각되면서 이 수술에 불안감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구안과(대구시 달서구 송현동)원장 조영수 박사로부터 안전하게 시술받는 요령을 들어봤다. 조박사는 최근 세계 각국의 의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 샌디에이고서 열린 미국백내장수굴절수술학회(ASCRS)는 "라식은 근시교정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안전하나 시술자의숙련도와 사전 정밀검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전했다.

▲시술경험이 많은 의사를 택하라=이 수술은 아주 얇은 각막을 잘라내고 붙이는 정밀수술이므로 숙련도가 필요하다. 수백인 이상의 시술, 수년간의 치료경험이 있는 의사에게 수술받는 것이 안전하다.

▲수술전 검사를 철저히 받아야 한다=시력.안압.안저.각막만곡도.각막두께.각막지형도 등의검사는 필히 받아야 한다. 각막이 아주 앎은 사람의 시술은 주의하고 원추각막인 경우는수술을 하지 말아야 한다.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일정기간 렌즈를 뺀 후 수술 받아야=렌즈를 착용하면 각막이 붓거나 변형될 수 있으므로 소프트렌즈는 1주, 하드렌즈는 4주간 빼 각막을 원상태로 회복시킨 후 수술 받아야 한다.

▲특수 질환자는 수술을 피하라=원추각막.녹내장.백내장 등 질환자는 수술을 피하고 당뇨병.류머티즘 등 만성질환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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