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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대벌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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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기상이변으로 남부지방에서만 서식하던 산림해충인 대벌레가 의성, 군위, 칠곡지방까지 나타나 산림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현재 나타난 대벌레 피해지역은 의성군 춘산면, 군위군 고로면, 칠곡군 석적면 일대로 피해면적이 2백ha 이상 이르고 있다. 이에따라 의성군등은 최근 경북도에 항공방제를 요청, 대대적인 방제에 나서고 있으나 완전방제가 힘들어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

대벌레는 담갈색으로 성충은 10㎝ 크기로 대나무 모양을 하고 있으며 한마리가 6백~7백개의알을 낳아 3~4월에 부화해 11월중순까지 서식한다. 대벌레는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갈참나무, 밤나무, 사과나무 등 활엽수에 기생하며 잎을 엄청나게 갉아먹어 산림에 큰피해를 주고있다. 산림관계자는 "열대성 해충인 대벌레가 그동안 일본을 비롯 국내서는 제주도와 경남.전남등 남부지방에서만 나타났는데 의성군의 경우 95년부터 매년 30㏊ 이상 발생했고 올해는 강원도 치악산까지 북상한 것으로 밝혀져 확산이 우려된다"고 했다.

〈의성.張永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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