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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정보 제공업체 활용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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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채용정보와 특화된 취업공략법으로 무장한 정보제공업체들이 취업정보시장에 대거진출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PC통신, 인터넷을 통한 공개적 정보제공뿐 아니라 구직자 개개인에게 우편을 통해 취업정보를 전달하는 적극적인 방법도 도입하고 있다.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 등 각 PC통신 서비스업체에서 활동 중인 취업관련 IP(정보제공)사업자는 약 50여개사. 이들 업체는 단순한 채용공고 외에도 취업관련뉴스, 입사시험에 필요한 시사상식코너, 각종 자격증, 전문직업훈련기관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일부업체는 면접시험요령,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작성법, 지방대생 취업정보까지 꼼꼼히 챙기며구직자들의 눈길을 기다리고 있다.

대구지역 취업정보 제공업체인 (주)데이터라인은 전국 이용자를 상대로 매월 50만~70만건씩꾸준한 접속건수를 기록, 천리안이 선정한 '98 콘텐츠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매일 1백50여건의 채용공고와 취업정보를 게재하고 있으며, 월평균 접속시간 1만2천여시간으로 지난해 1억8천여만원에 이르는 매출액을 기록했다.

(주)데이터라인 이만우 사장(46)은 "대량실업사태 속에 취업관련 IP사업체들이 급증하면서다른 업체의 내용을 도용하거나 정보 갱신을 게을리한 채 정보이용료만 노리는 얌체사업체도 있는 만큼 구직정보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외국계회사, 헤드헌터, 여성채용, 벤처 및 유망중소기업, 학원강사, 프리랜서, 스튜어디스 등 직종, 업체, 자격증에 따라 특화된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등장했다.이밖에 구직자를 대신해 입사지원서를 구인업체에 보내주는 색다른 취업서비스가 선보였고주부들을 위해 번역, 디자인, 원고집필 등 재택부업정보만 모아놓은 코너도 신설됐다.부산에 위치한 매직시스템은 전국 구직자를 대상으로 주문형 취업정보 택배서비스를 시작했다. 회원으로 등록한 구직자가 원하는 구인정보를 인터넷이나 일간지 모집공고에서 검색한뒤 이를 구직자 주소지 우체국에 전자우편을 통해 보낸다. 우체국은 이 정보를 프린트한 뒤다시 구직자에게 우편으로 배달한다.

매직시스템 대표 이남희씨(35)는 "구직자가 원하는 직종과 관련된 업체에 '인력이 필요할경우 연락을 달라'는 공문과 판촉물을 보내는 등 공격적 구직을 한다"며 "구직자가 원하는일자리가 검색될 경우 즉시 이력서를 전송, 최소한 면접기회를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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