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발된 기능성 폴리프로필렌 섬유는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데다 땀을 완전히 발산하고 탄력성.유연성이 높아 스포츠, 레저 의류용 소재 및 각종 생활용품 등에 폭넓게 활용될수 있을 것입니다"
손태원(孫泰垣.47) 영남대 고감성 폴리에스테르 섬유제품개발 연구센터 소장은 최근 개발한'기능성 폴리프로필렌 섬유'를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아크릴에 이은 '제4의 합성섬유'라 부를 수 있을 만큼 획기적인 섬유 신소재라고 설명했다.
폴리프로필렌은 각종 플라스틱 제품, 아기 기저귀, 마대(麻袋) 등에 흔히 쓰이는 원료로 염색이 되지않는 단점이 있어 활용이 극히 제한적이었다. 영남대는 96년부터 (주)코오롱, 동국합섬(주), 대림산업(주)과 공동연구해 3년만에 폴리프로필렌의 문제점을 해결해 '저밀도 섬유' 개발에 성공한 것.
또 기존의 폴리에스테르와 동일한 설비를 이용, 대량생산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성도 아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 소장은 "동국화섬에서 상품화를 위한 실용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예정돼로 진행될경우 내년 상반기중에 새로운 섬유로 만들어진 제품이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96년 한국과학재단에 의해 지역협력연구센터로 지정된 영남대 섬유제품개발 연구센터는 '기능성 폴리프로필렌 섬유'를 비롯, 지역기업들과 함께 20여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있다.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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